미쳐버린 환율.. 1370원 이게 맞나? - 경제 스터디

환율공부

드뭉입니다. 

 

요즘 세계 증시가 춤을 추고있죠..  사회 경제 뿐 만 아니라 태풍 힌남노까지..  아비규환이 따로없습니다. 

그 중에서 경제에 대해, 스터디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기본 중의 기본인 달러 환율 입니다. 환율이 왜 오르는지,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오늘 9월 5일. 미국 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했습니다. 짞짞짞?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8월 1256원에서  두달만에 1371.5원을 찍어버렸습니다.

3개월 환율...

 

제 종목들과는 반대로 잘 올라가는 달러의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왜 저건 오르고 내껀 떨어지는거지..? ㅠㅠㅠ

 

환율

 

매일 환율이 높다! 와! 이러기만했지 환율이 정확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알아보았습니다. 

'환율'은 말그대로 우리나라의 '돈'과 다른나라의 '돈'의 교환 비율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없기 때문에, 그 나라의 돈으로 교환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필요한 것이

환율입니다. 

 

말그대로 우리나라돈을 기준으로 다른 나라 돈의 '가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요 

달러는 세계 1위 미국의 통화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 지표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화폐입니다. 

그렇다면 달러를 기준으로 잡으면!

 

다시말해 달러가 상승했다면, 다른나라의 돈의 가치는 하락했다 라고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환율은 왜 바뀔까?

 

모든 상품들은 수요와 공급의 그래프에 의해 가격이 변화하죠,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러값 또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내립니다.

 

달러값이 올랐다 - >  사람들의 달러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왜 달러의 수요가 올랐을까요? 

달러는 아주 유명한 '안전 자산'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안전한 

투자처를 찾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금과 달러 세계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집니다. 

 

고위험투자인 비트코인이나 주식과는 반대로 안전한 달러에 투자하는것이 더 자본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경제 위기가 우려된다.

 

지난달 말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에 환율이 16원이 껑충 뛰는 일도 있었죠, 

바로 경제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무기를 쓰겠다 '금리를 올리겠다'는 발언 때문에요, 

 

코로나 사태이후 미친듯이 돈을 찍어내고 세계 경제에 돈을 풀며 경기 침체를 막았다면, 지금은 오히려 돈을 풀지않고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에 금리를 올리면,  달러를 오히려 더 갖고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너도나도 달러를 다시 확보해야겠다고 판단해 수요가 늘어 환율이 오르는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쁜가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어디가 좋을까요?

 

 

환율이 오르면, 주로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은 큰 이익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외부에서 수입하여 제조해 다시 수출을하는 형태가 많죠,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환율이 오르면 좋은 구조가 아닙니다.

 

세계 경제가 힘든 상황에, 더 안전한 자산을 찾기 위해 보통 부동산을 더 찾기 마련인데요, 

우리나라 부동산 상황도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달러에 수요가 느는 것 같습니다. 

 

미리 사둔 미국 주식의 가치가 올라서 저에게도 좋을 것 같지만.. 세계 경제가 나쁘니 종목 자체가 하락폭이 더 커서

손해네요.. ㅠ

이런 상황이 오면, 가지고있던 종목을 팔고 달러만 보유를 해야겠습니다. 

 

 

이러다 IMF때의 환율을 보게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달동안의 상승을 다시 다 반납한 세계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좀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환율에 대해 잘 이해하고 흐름을 읽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