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때는 여름이 시작되는 7월.. 회사동기들끼리 테니스를 배워보자고 말만 1년 넘게 하다가
어떻게 추진력이 발휘되었는지, 테니스 레슨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역인 직장에서 가까운 레슨장은, 삼성역 근처에는 많이 없고 선릉역과 대치동쪽에 가야 있더라고요,
그중에 걸어갈 수 있고 나름 저렴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바로~ 지스타 테니스!
위치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로 468 지하 1층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어요! 각 역에서는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예약은 처음 전화해서 시간을 여쭤보고, 되는 시간에 맞춰서 가서 결제하고 레슨을 받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한 달 간격으로 예약을 한 후, 시간이 안될 때는 미리 선생님과 연락해서 조정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3인 레슨으로, 20분 주 1회 레슨 기준 1개월에 9만 원..!
다른 실내 테니스장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고, 이후에 레슨 하시는 분이 없으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제는 안에 홀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선택해서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와서 생각이 든 건, 주 1회는 너무 아쉬웠다는 거..!!
20분 레슨이 너무 짧기도 하고, 3인이 같이 레슨을 받다 보니 1인보다는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고,
1주일에 1번 하다 보니 몸이 다 까먹어서 실력이 잘 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니스채는 다양하게 준비되어이었어요
왼쪽의 큰 레슨코트 이외에 중간의 작은 레슨코트 그리고 복도 반대편에 있는 작은 볼머신을 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공간이 나름대로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지하 1층의 공간이 많이 작은데, 있을 건 다 있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집중도가 확실히 늘었던 것 같아요.
락카도 여유롭고,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어 열심히 레슨 받고 샤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3개월을 배웠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회사동기들과 같이 어려운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같이 배워간다는 게 뭔가 더 재밌고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레슨장은 소개했으니 테니스화를 소개해야겠죠?
처음부터
20~30만 원 넘는 테니스채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실내레슨장에 다 구비되어 있어서, 처음 시작하실 때엔 신발만 먼저 사시는 걸 권장합니다.
신발은 어떤 걸 사야 할까?
테니스화도 바닥의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테니스화가 정해져 있는데요
저는 찍먹파로, 가장 저렴하고 올코트용이면서 보기에 깔끔한 신발을 찾았습니다...(가성비충)
주식 사느라 돈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하..
바로바로 아디다스 게임코트 M
저는 6.4에 구입했는데, 저렇게 할인을 더 하네요...
가장 싸고 무난한 테니스화인 것 같습니다.
올코트용이라 그런지 바닥의 패턴이 물결과 원형이 같이 구성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이걸로 레슨을 받다가, 나중에 실외에 게임코트에 나가서 좀 더 부족하면 새로운 걸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한 후기로는, 바닥판이 아주 단단하고 조금 묵직해서 처음 신었을 때 신발이 무거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테니스는 달리기, 방향전환 등 다양한 움직임을 소화해야 하고, 미끄러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바닥이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이 신발이 처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 때문에 문제가 되는 일은 아직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디자인도 깔끔하고 때도 많이 안타요ㅋㅋ 조금 더 오래 써볼 생각입니다.
그럼 어려운 테니스.. 2화에서 봐요
'운동 > 테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테린이 일지 2화] 첫 라켓 구매- 요넥스 이존100 2024 리뷰-잠실역테니스메트로 (1) | 2024.03.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