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

[KFC 타워버거]골든까르보버거 먹으러가서 타워버거 먹고온썰 푼다

드뭉 2022. 11. 21. 14:14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이번에 KFC에서 골든 까르보 버거가 새로 나왔다고 이벤트를 해서,

회사 동기들과 새로운 버거를 도전하기 위해 KFC를 갔습니다. 

 

저는 KFC에서 햄버거를 먹은 기억 1도 없었기 때문에, 어떤 버거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ㅋㅋ 

그저 9시 이후에 시작되는 1+1 이벤트에 6조각을 한 끼로 먹었던 크리스피 치킨의 기억밖에 없습니다...

 

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거의 한주에 2 3번을 그렇게 먹었었는데, 머리가 갑자기 엄청 많이 빠져서 그만뒀던 그런 기억이 있네요, 각설하고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KFC 코엑스
KFC코엑스점

매장이 꽤 컸는데, 시간이 11시 20분 정도여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문을 하고 11시 30분이 되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와서 모든 테이블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했습니다. 알바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 같은..

 

골든까르보버거-출처KFC
골든까르보 9300원 출처-KFC

그러나 제가 시킨 메뉴는 이게 아니라..

 

타워버거박스
타워버거박스-9800원 출처-KFC

타워버거 박스... KFC에 갔는데 치킨을 안 먹어? 그건 못 참치

타워버거에는 치킨 패티에 해쉬브라운까지 얹어있는 버거더라고요..! 골든 까르보보다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이걸시커버렸네요.. 게다가 치킨은 추억의 크리스피 치킨으로 시켰습니다 ㅎㅎ

kfc-타워버거박스
타워버거와 감튀 그리고 나의 크리스피치킨

구성은 간단합니다. 버거, 감튀, 치킨, 음료수! 9800원!

가격은 맥도널드 런치보다 비싸서,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거..

 

타워버거kfc-타워버거
타워버거 비쥬얼이 깔끔하네요

타워버거의 비주얼은 음 맥도널드의 '상스치(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와 비슷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 중 하나죠

그래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친구의 골든 까르보 버거의 비주얼에는 못 미쳤지만.. 심플해서 좋은 느낌..?

 

골든까르보버거
친구의 골든까르보버거 이제보니 맛있어보인다

근데, 역시나 치킨 패티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닭가슴살 비중이 너무 높아서 아주 뻑뻑했어요.. 빵도 뻑뻑하고, 해쉬브라운이 그나마 촉촉해서 식감을 잡아줬던 것 같습니다. 콜라가 없이 버거만 먹기에는 조금 힘든 감이 있었어요

 

친구의 골든 까르보 버거도 보니 닭가슴살이 엄청 두꺼워보이네요.. 이 친구도 음료수를 많이 먹었었는데, 목이 막혔었나 봐요 ㅋㅋ

 

친구도 한번만 시켜먹을 정도의 맛이라고 평가했는데, 역시 신메뉴는 한 번만 먹는게 국룰인 것 같습니다.

최애 크리스피 치킨

kfc-크리스피치킨
하이라이트

 

가장 맛있는 치킨이죠,. kfc 크리스피 치킨!

kfc 크리스피 치킨에도 뽑기운이 있습니다. 바로 튀길 당시 기름이 많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언제 튀겼는지 알 수가 없지만, 튀김옷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튀긴 지 조금 된 건지 아닌지...

이날 받은 치킨은 튀긴지 조금 된... 기름이 많이 없는 부분에서 튀겨진 치킨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아주 뻑뻑했어요 심지어 받은 부분도 가슴 부분..!! 보통 한팩을 시키면 다양한 부위들이 오는데, 

한 조각만 시키면 이렇게 뻑뻑한 살이 있는 몸통 부분을 주로 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맛은 별로 ㅠㅠ 그저 추억의 맛만 살짝 맛본 정도였네요 ㅎㅎ

 

전반적인 맛 평가는 5점 만점에  2점...

다음에는 9시 이후에 1+1로 가성비 지리고 맛있는 크리스피 치킨을 먹고 싶은 드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