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

[역삼/선릉 맛집] 농민 백암순대 리뷰

드뭉 2022. 11. 4. 17:52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오늘은 역삼/선릉 맛집인 농민 백암순대 리뷰입니다. 

 

농민백암순대 본점
사람이 많다

 

 

위치

 

위치는 선릉역 1번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나오는 회식 거리 중간 골목에 있습니다!

뽕나무 쟁이 족발과 비슷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간 시간은 7시정도..!!  저녁 피크타임이죠, 먼저 간 두 명이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각각 앞에 10팀 정도씩

남아있더라고요..!!  그 정도로 맛집인 농민 백암순대입니다. 

 

30분 정도를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골목에 가시면, 본점과 분점 두 개가 같이 있는데, 둘 다 대기를 걸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곳이 더 빨리 줄어들지 기대하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ㅎㅎㅎ 예약을 따로 받아요 

 

농민백암순대-기본반찬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이렇습니다. 고추, 파채, 깍두기(존맛)!  깍두기는 5번은 리필해서 같이 먹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먹고 싶네요

 

메뉴

저희가 시키려 했던 모둠 수육이 다나가 버려서... ㅠㅠ 

 

술국 18000

오소리감투 17000

토종순대 12000 

 

를 시켰습니다!  오소리감투도 마지막이었다는 점..

아 막걸리도 시켰으요

농민백암순대-메뉴
깔끔한 메뉴! 출처-네이버 사진
농민백암순대-술국
부글부글 술국... 미친안주 인정

 

술국의 비주얼 보이시나요... 부글부글 끓는 국물에 다진 양념과 파채...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끓는 국물을 바로 마시고 싶었습니다. 

 

저 안에 고기가 아주아주 많이 들어있어요! 

 

술국 맛- 알쓰인 제가 아 술 먹고 싶다고 말할 정도의 맛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뭔가 양념이 일반 순댓국 보다 간간하면서, 감자탕과 순댓국의 그 사이쯤 되는..

매콤하면서 적당히 기름지면서 또 걸쭉하지만 엄청 깔끔했던 맛이었습니다. 

 

저기에 밥도 시켜서 같이 말아먹었습니다. 간이 간간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막걸리와 함께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폭풍 흡입해버렸습니다 ㅎㅎ

 

토종순대 맛 - 안에 있는 감칠맛 나고 고소했던 속과 아이스크림처럼 녹았던 간

 

순대를 워낙 좋아한지라, 토종순대는 거의 제가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기름지지도 않고 쌈장에 찍어서 먹으면 그냥 밥도둑이 필요 없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토종순대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은 또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치즈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농민백암순대-토종순대
토종순대 찰지다..

 

오소리감투 맛- 오독오독 씹으면 나는 고소한 맛

그날의 마지막 접시였던 오소리감투- 도 제가 다 먹었습니다. 

꼬들꼬들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술은 안 먹고 안주만 다 먹어버렸습니다. 안주가 맛있으면 알쓰는 너무 좋아요

 

야들야들하다

 

 

농민 백암순대-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바로 앉으시려면 퇴근하자마자 뛰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뛰어가서 수육 모둠을 먹을 예정입니다. 

 

저걸 다 먹고도 조금은 부족해  순댓국 하나를 시켰었는데, 

순댓국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술국과는 다르게 깔끔한 국물에 아주 감탄을 했었습니다. 

 

선릉. 역삼에 맛있는 순대국밥집을 찾으신다면 이곳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이상 드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