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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터디]미국 고용지표와 미국경제의 관계? 고용지표가 무슨상관?

드뭉 2023. 1. 9. 20:02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오랜만에 경제에 관련해 포스팅하는데요,

바로 '고용지표' 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용지표가 오르면... 경제가 회복되는 거 아닌가? 그럼 주식이 올라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은 왜 틀렸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고용시장과 증시 관계(출처-네이버증권)

 

미국 고용지표(고용보고서)란?

 

미국 주가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로, 노동통계국에서 기업과 개인에 설문조사를 통해 매월 첫째 주에 발표되는 보고서입니다. 

기업과 가계에 경제생활에 관련된 즉각적인 지표들을 나타내기 때문에, CPI, PMI등과 같이 통화 정책에도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용 보고서는 인종 및 성별의 실업률, 각 산업별 취업자 수 등 세분화된 지표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가장 주요한 지표들은 두 가지 

 

주간 고용지표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비농업 고용지표입니다. 

 

주간 고용지표- 노동부 발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이 20만 4천 건으로 집계되어 최저치를 찍었고,

민간 고용지표- ADP 전이 고용보고서- 21만 3천 개의 늘어난 일자리가 발표되었습니다. 

 

요즈음 트위터나 아마존, 월가 골드만삭스 같은 고용 한파가 늘어난다고 뉴스에 도배되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용이 쉽다는 부분이 강한 고용지표를 나타낸 것 같습니다. 

 

 

고용지표
고용지표(출처-unsplash)

 

고용지표가 좋은데 금리를 낮추지 않는 이유?

 

때문에 연준은 고용지표가 약화될 때까지 금리를 낮추지 않겠다고 얘기까지 했는데요, 저는 금리가 왜 고용지표와 관련이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중요한 지표였나!라고도 느꼈네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흐름을 알 수 있더라고요

 

 고용지표가 좋다는 것은 피고용자가 많아진다는 뜻이고, 많아진 피고용자를 위해 기업들은 그들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물가상승을 야기하게 되고 피고용자들은 생활을 위해 그리고 오른 물가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에 더 큰 임금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는 더 오르게 되고, 결국 이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 해결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wage price spiral 임금  물가의 순환상승이라고 합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작년까지의 코로나 완화정책으로 풀었던 돈을 계속해서 회수하겠다는 뜻입니다. 아직 푼 돈이 다 회수가 안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실업수당 신청건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실직되는 인원이 줄었다는 뜻이고, 그만큼 기업이 힘들지 않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고용지표가 좋아진다고 금리를 올려서 잡는다는 것은 납득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조금 딸리나 봐요.. 경제 너무 어렵네요!!! 

 

국채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더 올려야 한다는 것은 아직 경제회복이 덜됐다고 판단하여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내려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악재 해소 아니다)

 

퇴근 후에 이렇게라도 조금은 끄적이면서 경제 공부를 하게 됩니다. 틀린 게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더 배우겠습니다..

 

그럼 이번 스터디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