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

[송파/잠실 양고기 프렌치랙 맛집] 라무진 가락점 후기

드뭉 2022. 10. 11. 14:46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저는 가족 행사를 맞아 양고기 집을 예약해서 이용했는데요, 맛도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리뷰해보려 합니다.

양고기 좋아하시나요?? 냄새가 나서 거부감이 있으신가요? 이곳은 냄새도 거의 없고 직접 숯불에 알맞게 구워줘서 아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곳입니다.

라무진 가락점 입니다!

 

경찰병원 역에서 쭉 올라오시면 바로 흰색 간판이 나옵니다! 내부는 조금 어두운 편이에요!

 

 

라무진이란?

라무진 가락점
라무진


'라무진‘ 이란??? 라무는 영어인 양 'lamb'을 일본어로 발음할 때의 라무이고, 진은 징기즈칸의 앞글자를 따라 '진'으로 발음하는데, 합쳐서 '라무 진' 이라고 합니다.

양고기를 일본식으로 먹는 음식점인 것 같네요ㅋㅋ
가락시장 근처에 있는 라무진은, 경찰병원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인 3000원을. 주차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라무진에서 먹고 나온 가격에서 3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하실 때 경찰병원에 차를 주차했다고 말씀해주시면 3000원을 깎아서 계산해 주십니다.

메뉴판

라무진-메뉴판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고, 종업원 분의 추천으로 양갈비 , 프렌치 랙, 양고기를 시켰습니다.  

4명 기준으로 보통 칭기즈칸 프렌치 랙 2인분, 양갈비 1인분, 양고기 1인분을 시키면 넉넉히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라무진-테이블

6시 반에 예약해서 갔는데, 기본 세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화로 주변으로 둘러앉을 수 있고, 직원분이 바로 구워주시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일반 테이블도 있어요

 

양갈비, 프렌치 랙, 양고기

라무진-징기츠칸 프렌치랙 양갈비
구워서 들고 뜯고싶은 프렌치랙


딱 봐도 아주 질이 좋은 고기 같습니다.  양고기만을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저도 이렇게 제대로 구워주는 걸 먹은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로에 야채들을 정갈하게 얹어줍니다

숯불에 야채들을 먼저 가장자리에 올려주고, 중앙으로 양고기를 얹어서 구워줍니다.  

야채는 더 달라고 하시면 넉넉히 얹어주십니다.

라무진-프렌치랙
프렌치랙

비주얼과 고기 익는 소리가 아주 대박입니다....

 

라무진-양갈비
또먹고싶다 또..

제대로 구워서 한 점 한 점 놔줍니다!

 

처음 받은 한 점을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입 안에서 바로 녹으면서도 양고기의 쫄깃함과 간장소스의 새콤함이 느껴지고 양고기 특유의 향을 내뱉고 있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맛있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  먹고, 프렌치 렉 2개를 더 시켜먹었습니다 ㅎㅎ

 

식사

라무진-마늘밥


마지막으로 마늘밥(3000원)을 시켰는데, 밥에 마늘 향이 가득 배어있는 밥을 한 공기 줍니다.

김도 같이 줘서,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또 느끼했던 양고기의 향이 마늘향에 뒤덮이며 아주 고소한 마늘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가족 행사나, 연인들끼리 가끔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가면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 집 같습니다. 특히나 양고기는 평소에 자주 먹기 쉽지 않은데, 먹을 때 제대로 먹자고 하면 꼭 이곳으로 올 것 같아요

강남 강북에도 꽤 많은 라무진들이 있더라고요! 어딜 가든 믿고 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