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뭉 스터디/상식

[오일머니가 온다] 빈살만 방한.. 네옴시티 스터디 및 관련주

드뭉 2022. 11. 16. 14:14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2022년

11/17일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한합니다!

 

 

MR. Everything

날아온다구 슝슝 - 출처-로이터

 

무함마드 빈 살만의 별명 'Mr.everything'이라고 하는데요, 돈이 많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고 실행해 권력을 잡은, 나라의 경제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합니다.  

 

사우디의 왕세자이면서, 석유 1위 기업인 아람코의 회장인 그가 2019년 방한을 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 방한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님 왜 옴?

 

 

 사우디가 이렇게 힘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석유'입니다. 세계 석유 생산량 1위인 사우디는 기름으로 돌아가는 세계 산업의 가장 중요한 중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우디의 산업이 석유에 의존도가 높은 것이 빈 살만은 미래에 대해 걱정이 된 듯 합니다. 이에 따라 빈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새로운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위해 2019년에도 300명의 경제 사절단과 함께 방한하여 '10조' 규모의 경제 협력을 약속하고 돌아갔었습니다. 

 

 그 당시 체결된 MOU는 15가지로,  사우디 보건복지부, 사우디 국가방위부 , 중소기업청, 사빅(SABIC) 등 사우디 정부기관 및 기업 9곳과 분당 서울대병원, IBK기업은행, SK가스, SK글로벌 케미컬,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한국 기업·기관 11곳 사이에 맺어졌었습니다.

 

 

네옴시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라인-출처-네옴 홈페이지

 

이번엔 왜 오나?

 

 그런 왕세자는 2022년 사우디의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해 네옴 시티를 기획하고 이제 발주를 하고 있는데요, 저 미친 건물들을 짓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적합한 기업들과의 자리를 가지면서 프로젝트의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 방한하는 것이 큰 이유기도 합니다. 네옴 시티의 총사업비는710조 원!  위 사진의 네옴 시티에는 약 600만 명의 인원이 살 수 있도록 주거 분야의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도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 그리고 들어갈 사회의 기업들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홍보하고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네옴 프로젝트의 발주 규모는 약 130억 달러 수준으로 전체 예산액의 2.6%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97.4%의 발주가 남아있다는 것! 이미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삼성물산이나 코오롱글로벌, 희림 등의 관련주가 급등했었는데요, 이를 선반영한 상승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관련 주?

 

 2019년 당시, MOU를 채결했던 분야에서 큰 상승이 일어났었습니다. MOU는 보통 장이 종료한 후 공개가 되어 그다음 날 가격에 단기적으로 반영이 됐었는데요, 상승했던 분야로는

 

자동차 협력- 친환경차 기술협력, 자동차 부품개발

수소 경제 협력 - 수소생산, 저장, 운송, 수소차, 연료전지

석유화학 관련- S-oil, 현대중공업, 한국석유공사, 선박

 

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2022년엔 어떤 것이 오를까요?

 

네옴 시티의 콘셉트는 

 

더 라인에서는 '자급자족 시티'  - 건설, 친환경, 사회기반 시설, 경제, IT, 철도

옥사 곤 '첨단 항구도시' - 건설, 선박, 로봇, IT, 자동차, 

트로예나 '친환경 관광도시' - 건설, 친환경, IT, 자동차, 관광

 

으로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가장 뚜렷한 것은 건설과 IT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수주지원단 22개 기업을 보시면 11개 기업이 건설 분야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건설과 항만, IT가 네옴 시티에 정말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설분야 -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미글로벌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희림건축 해안건축

 

IT분야- 네이버 네이버랩스 네이버 클라우드 KT

또 다른 빈 살만의 취미?

 

바로'게임'입니다. 빈 살만의 취미는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k-게임을 좋아해 엔씨소프트의 2대 주주이기도 합니다. 올해 22년 1월부터 빈 살만은 넥슨과 엔씨소프트를 3조 원 넘게 매입했다고 하는데요, 빈 살만이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아 차세대 유망한 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우리 k-게임 관련 주도 들썩이고 있는 시점입니다. 흐름을 잘 파악하셔서 투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 드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