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생활

[Le LABO/르라보] 베이 19(baie 19) 향수 사용 느낌 리뷰

드뭉 2022. 11. 4. 17:02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오늘은 향수라고는 몇번 뿌려본 적 없는 제가 향수를 선물 받아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 향수는 바로바로

 

르라보 에서 나온 베이 19!

 

르라보 베이19
종이 박스 감수성.. 라벨링 센스까지!

르 라보?

워낙 향수에 관심이 없던 터라, 라르보? 라르보?라고 말했던 저는.. 

르 라보라는 브랜드에 대해 1도 몰랐는데요, 

 

알아보니, 향수를 입문하면서 무조건 알게 되는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2006년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프랑스 남부 도시에서 시작해 뉴욕에서 자란

 

가로수길에도 매장이 있고, 롯데월드 몰에도 입점한 브랜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빈티지 핸드메이드 향수 브랜드라고 합니다!

 

유명한 걸로는 상탈 33 /  어나더 13 / 인센스 9

 

라고 합니다. 

 

뒤 숫자의 의미

 

33 13 9  베이 19.. 뒤에 숫자가 뭔지 궁금했는데,

 

조향사들이 실험실에서 나온 샘플의 이름에 착안되어, 들어간 주원료의 이름과 들어간 모든 원료의 가짓수를 합쳐서 

이름을 짓는다고 합니다. 

 

제 건 베이 19니까 19 가지의 원료가 합쳐진 향수네요..!

 

 

라벨링 서비스

 

장인정신의 핸드메이드를 콘셉트로 한 브랜드답게 제품에 라벨링을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더 붙지만, 선물해주는, 선물 받는 사람에게 더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가 받았을 때 붙어있는 이니셜과 제품 날짜, 구입 장소가 적혀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코가 민감한 나란 I..

향수를 잘 뿌리고 다니지 않는 저에게는 엄청 강한 향은 거부감부터 느끼고, 계속 맡으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로

후각이 예민한 사람인데요, 이 향을 뿌려봤는데, 향이 엄청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잔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잔향 느낌이 나는 이 향수를 추천드립니다.

 

주로 비 오는 날 뿌리는 (비뿌라고 하네요) 향수로 유명한 향수라 고하는데, 

확실히 비가 오고 갠 후, 상쾌한 느낌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모두 비가 올 때 나는 특유의 흙냄새를 알고 계신가요?

꿉꿉하면서 흙냄새 같은 그 냄새를 "페트리 코"라고 하는데요, 정확히는 식물들이 분출하는 기름과 흙에 사는 박테리아가 내뿜는 지오스민이라는 화합물을 공기에 분출되며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르라보-베이19
종이 감성 패키징

이 베이 19는 그런 느낌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 오면서 나는 꿉꿉한 향이 아니라, 뭔가 갠 다음 나는 상쾌한 냄새가 같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밝진 않고,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냄새였습니다. 

 

향도 꽤 오래 가요 아침에 한번 뿌리면, 퇴근할 때까지 계속 향이 납니다. 

중요한 자리 나, 비올 때 쓰면 아주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소중한 향수를 선물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럼 향린이의 향수 리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