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뭉 스터디/상식

'MZ세대' 그들의 사고방식 이해해보기(알고 대처하기)(2) '조용한사직'

드뭉 2022. 8. 26. 16:50

두번쨰!

'Quite quitting(조용한 사직)'이라는 신조어 들어보셨나요?

MZ 세대를 이해하려고하시는분들께 드리는 2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탄생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Quite quitting(조용한 사직)'을 알아보며

MZ 세대의 일, 직장에 대한 생각을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일에대한 가치관의 변화 (출처:unsplash)

조용한 사직이란?

 

조용한 사직 이란말을 들으면 조용히 그만두는 일명 '추노'를 떠올리게 만들지만,

실제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을 하겠다.

 

틱톡(sns)에 처음 게시글을 올린 플린은 말합니다. 

 

"주어진 일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  이라며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하는 일의 결과물로 정의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어진 이상의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그만둔다는 것인데요,

 

직장에서 인정받거나, 좋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이고 최소한의 일을 하면서 진짜 자기 삶의 가치를 찾겠다는 것이 현재 MZ세대에

중요한 이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여러가지 이유

 

우리 사회속에 개인주의가 더 만연 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모든 대학 수업과 일들은 각자의 방에서 모니터를 보며진행이되었고, 대학생활 때 하던 팀 과제들 마저도 개인과제나, 온라인에서 만나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를 겪은 MZ세대는 팀이기보다는 개인이 중시되고 더 개인주의 성향을 갖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번째  미디어와 알고리즘 발달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수많은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그 콘텐츠들을 접하는 것이 '우리'가 아닌 '나'로 바뀐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큰 화면의 영화관 스크린이나 TV가 아니라 모바일의 작은 화면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같은 OTT 서비스를 주로 보고 이에 따른 데이터들은 자연히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띠게 됩니다.

거기에 알고리즘의 발달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더욱 가속화됩니다. 

유튜브로 한 컨텐츠를 보게 되면 알고리즘에 의해 관련 영상이 계속해서 뜨게 되는데, 이런 콘텐츠들을 계속 소비하다 보면

생각과 가치관은 한쪽으로 편중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 대처하기

이제 이런 MZ세대의 성향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제 생각을 써보려 합니다.

 

"적절한 유대감 형성하기"

 

각자의 삶이 더 중요해진 MZ세대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유대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어떤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한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일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성과를 이룬 부분이나 작업물에 대해 적절한 피드백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회식, 모임은 적당히..

 

"야근은 없다고 생각해! 근데 진짜 어쩌다 한 번"

 

업무가 과다하여 야근을 계속해서 하게 되는 일은, 자기 삶을 침범당하는 느낌을 받게 되어 

업무능력이 오히려 저하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일과시간을 지켜 업무를 하게 하고, 일정이 급하여 정말 어쩔 수 

없는 날에만 야근을 함께 해 일을 끝내야 합니다.

 

"피드백 빨리하기"

 

좋은 점이든 안 좋은 점이든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좋은 점을 말한다고 꼰대라고 욕하는 사람은 그냥 생각이 잘 못 된 사람이지 모든 MZ세대들이 그런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안좋은 점을 바로바로 고칠 수 있게 말해주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물은 썩는다...  썩은 가지는 쳐내라  이런 것도 쓰고 싶지만...! 

저도 아직 제대로 겪어보지 않은 MZ세대라 그냥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봅니다.

뭔가 서치를 하면서 지금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서 좋네요!

 

더 공부해서 MZ세대를 같이 이해해 봅시다.

드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