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가정을 꾸려 나가는 그들!
어떤 소비패턴을 보이고 소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기위해
요즘 유행하고 있는 '무지출' '무소비' 챌린지를 통해 접근해 보겠습니다.
치솟는 물가상승
소비자물가가 미친 듯이 치솟은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무소비'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이전에 유행했던 'YOLO(한 번뿐인 인생 지금을 즐기자' 와는 대비되는 모습이죠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교통비를 제외한 지출이 0원을 만들고 인증을 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보통 우리가 고정지출로 나가는 식비가 주를 이루었고, 간식이나 배달음식 등은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절약을 하는 부분은 식비입니다.
예전 6천 원~ 8천 원이던 점심 비용은
치솟는 물가로 기본 9천 원부터 ~ 만 2천 원 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도시락을 싸온다거나, 아침마다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업체를 구독하고,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때우는 사람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처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프로틴 바를 먹는 사람도 있죠
그들은
'냉파' '앱테크' '중고거래'를 통해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냉파'란 냉장고 파먹기로,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통해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고,
'앱테크'는 애플리케이션+재테크의 합성어로, 어플을 이용해 포인트를 모아 커피나 생필품을 해결하는 것,
그리고 '중고거래'를 활발히 하여 최대한 소비를 아끼려고 하죠
이런 것을 종합해 '짠 테크'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껴서 그들은 무엇을 살까요?? 무엇이 하고 싶은 걸까요?
명품 소비 증가 - 과시형 소비 증가 '베블렌 효과'
물가상승에 따라 명품의 가격 또한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는 위와 같이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명품에 대한 MZ세대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죠.
가격이 오르는 데도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베블렌 효과'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는 것을 가치라고 생각하는 MZ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자랑하기 위해 '명품'을 구매하고 있는 거죠.
이기주의적인 성격을 가지면서도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그들의 마인드는 한 편으로는 모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문화는 SNS를 통해 더 가속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명한 연예인들, 잘 나가는 연예인들의 명품으로 두른 모습을 보고, 아이돌과 연예인을 동경하던 MZ 세대들이 구매력을 가지게 되어 기성세대와 함께 명품 소비가 증가한 것 같습니다!
과시하기 위한 소비가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명품은 연예인들과 함께 계속해서 광고되고 MZ세대들은 계속해서 그것을 소비할 테니까요, 그러나 YOLO보다는 무지출 챌린지가 된 이 시점에, 명품 소비에 대한 그들의 인식도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요..!! 세계 경제에 더 민감한 만큼 계속해서 그들의 마인드는 맞춰서 변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드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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