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환율 보름만에 80원 하락..킹달러 시대, 갑자기 쉬는중.. 왜?

 

 

 

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8월  1380원을 돌파했다는 킹 달러 포스팅 이후로,

http://domoong.tistory.com/13

미쳐버린 환율.. 1370원 이게 맞나? - 경제 스터디

1440원을 돌파했던 킹달러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을 여러 번 겪고 나서 갑자기 쉬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달러 지수 -출처-네이버증권

 

환율 조정 이유?

 

1. 미국의 중간선거

 

 뉴스들을 보면, 미국이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거치며 환율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문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왜 중간선거가 환율과 연관이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아닌가요..ㅋㅋ 저만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공화당 우세에 달러지수 하락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자리의 상당수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환율이 더 하락하고 있는데요, 연방 하원선거에서 전체 435석 가운데 공화당이 219석, 민주당이 2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공화당이 우세하면, 미국의 현 정권인 민주당과 반대되는 성향의 성격이 많아지므로 추진하려는 정책들을 진행하기 더 까다로워지고, 현재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브레이크에 걸릴 것이라고 예상이 되기 때문에, 강세였던 달러가 약화되는 요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블룸버그가 시장 전문가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년 동기 대비 CPI 상승률은 7.9%로 집계되었는데, 과연 자이언트 스텝을 여러번 진행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잡았을지, 조금은 기대심리가 반영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여러번 예상을 상회하는 CPI지수에 타격을 많이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실제 소비자물가지수가 잡힌다면 세계 경제가 조금은 회복에 기대감을 두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3. 자이언트스텝 이후 기대심리

미국 연준은 6월 이후 자이언트 스탭을 3번이나 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왔습니다. 

CPI 지수 발표 이후 여러 지표들을 참고해 의사결정을 하는 연준은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할지 의문입니다. 지금 높은 금리 때문에, 여러 기업들과 나라들이 휘청이는 상태에서 금리를 더 올린다면 지금보다 더 긴 침체가 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다음 FOMC 회의에는 자이언트 스텝(0.75bp)이 아니라 빅 스텝(0.5bp)이나 베이비스텝(0.25bp)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향후 전망을 알 수 있을까..

 

 

2주 전  환율 1440원에 신혼여행을 가던 친구는 지금 사는 게 제일 싸!  더비 싸질 거야! 하면서 갔다 왔습니다. 

그런 오늘.. 1360원이 된 환율에 친구는 정신 나갈 거 같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달러가 이렇게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그 사람은 신입니다.. 예전 중간선거의 기록들을 살펴보니 중간선거 이후 큰 상승장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두렵습니다. 많은 안 좋은 상황들이 겹쳐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달러가 안정적인 곡선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변동성이 너무 미친 듯이 많으면 그만큼 대응을 못하는 저는 더 너덜너덜해지기 때문입니다.. 매수 매도 버튼을 그냥 반대로 만들면 수익이 나려나요.. 청개구리 같은 마이너스 손의 예측이 언제쯤 맞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존버 할 뿐..

 

그럼 이후 달러지수 안정을 기대하며 여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