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뭉입니다.
태국 여행 또 돌아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멋있었던 왓-아룬 사원의 야경맛집
'촘아룬' 리뷰입니다.
위치
위치는 이곳!
sanam chai 역에서 내리시면 왓포 쪽으로 나오셔도 되고, 구글맵을 잘 보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밤에는 불이 잘 밝혀져있지 않아서 어두운 길들을 지나시는데 조심하세요!
안쪽의 길이 손가락모양처럼 되어있어 가는 길이 쉽진 않습니다! 꼭 촘아룬 가게가 있는 쪽의 골목으로 들어가야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ㅎㅎ
크리스마스 같죠? 하하 귀여운 조명들이 있어 바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에 가서 당당히 짧은 영어로 "노 리저베이션!" "위 원트 루프탑 테이블" 했죠.. ㅋㅋ 5~1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 후 안내해 줬습니다.
1층, 2층에 좋은 뷰의 테이블들은 꼭 예약하셔서 이용해 주세요! 그리고 저희는 루프탑으로 올라가 뒤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진 조명도 아주 밝게 켜놓아서, 저기가 사진 스폿인걸 바로 알았어요 ㅋㅋ 저 등이 너무 밝아서 저쪽 테이블은 눈이 부시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방문한 사람들이 모두 저기에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면 안쪽 테이블로 꼭 예약 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왓아룬 사원 다시 봐도 멋지네요....
루프탑에서 왓아룬 사원만 보고 있어도 엄청 좋더라고요!! 날씨도 선선하고, 야외라 사람들의 목소리도 크게 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메뉴
메뉴는 태국음식점에서 파는 대부분이 있더라고요, 그중에 푸팟퐁카레 못 참죠?
메뉴는 푸팟퐁카레와 게살볶음밥을 시켰는데요! 가격이 엄청 비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싸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푸팟퐁카레는 게딱지를 다 제거하고 게살만 들어있어서 먹기 편했고 맛도 있었습니다. 게살볶음밥은 살짝 간이 약해 푸팟퐁커리 양념에 비벼먹으면 아주 맛있었습니다.
낮에도 인기가 많아 보여서, 저처럼 예약 안 하고 가지 마시고, 꼭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ㅋㅋ 좋은 뷰는 모두 예약이 되어있더라고요
금액은 836밧이 나왔네요. 4만 원 정도에 이런 뷰에 이런 식사면 아주아주 가성비 있는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예약방법
예약은 페이스북 메시지로 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2~3주 전에 한다고 하네요!
여행 가는 날에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꼭 확인하시고, 비가 온다면 1층 43~47번 좌석을
비가 안 온다면 루프탑이나 2층 창가자리를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2층 분들도 루프탑 올라오셔서 사진도 찍으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예약이 귀찮고 어렵다 하시는 분은.. 저처럼 그냥 가셔서 뒤쪽 테이블에 자리 잡으셔도 됩니다! 조용하고 좋아요 그리고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아서 오히려 저쪽이 더 복잡하더라고요!
촘-아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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